[날씨] 중부 중심 대설특보...오전까지 강한 눈, 한낮 쌀쌀 / YTN

2022-03-18 347

현재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까지 강한 눈이 내린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비나 눈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모레가 '춘분'인데 봄을 시샘하는 눈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에 이동하시는 분들은 감속 운전 꼭 해주셔야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기온이 낮은 강원도는 눈이 오고 있습니다.

중부 내륙과 강원 산간은 일시적으로 강수 강도가 세지면서 단시간에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역과 고도에 따라서 적설의 편차가 크겠는데요.

비나 눈이 강하게 내리면서 가시거리도 짧고요.

미끄럼 사고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나 강원 산간으로 이동하는 분들은 월동장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강원 산간은 이미 그제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앞서 겨울왕국으로 변한 강원도의 모습을 봤는데요.

향로봉엔 57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여있고요.

미시령에도 41.6센티미터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서울은 0.3센티미터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 얼마나 더 올지, 언제쯤 그칠지도 궁금합니다.

[캐스터]
네,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서울 경기와 충남, 호남 지방은 오후 3시 이후로 차츰 그치겠고요.

영동과 영남, 충북 지방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특보 상황도 살펴볼게요.

현재 강원 중부와 북부 산간에는 대설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 당 1에서 4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오고 있고요.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전북 무주, 경북 일부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미 5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쏟아진 강원 산간에는

오늘 하루에만 최고 20센티미터의 눈이 더 오겠고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북 북부에 많은 곳은 10센티미터 이상,

서울 등 중부와 경북 지방도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예상됩니다.


비나 눈이 내리면 날이 많이 쌀쌀해지겠죠?

[캐스터]
네, 오늘 새벽에 많이 춥더라고요.

서울 아침 기온이 0.9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았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권이었습니다.

낮에도 바람이 불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7도, 대구 8도로 어제보...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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